(지난이야기: 한국어 화자들이 비단어에서 유음화를 적용하는지 안하는지 발음 녹음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제 통계분석을 해야 함 ['실험은어려워' 시리즈 보기]) 1화에서 8화까지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자면, - 한국어에서 유음화가 적용될수도 안 적용될수도 있다. "전략"을 [절략]으로 발음하는 게 표준발음이지만, [전냑], [전략]도 발견된다.- 세대에 따라 유음화의 적용이 다르다는 선행연구가 있다.- 비단어를 이용해서 세대별로 유음화가 다른지 실험했다. 비단어는 "갈농" "골눕" "널넥" "흘닙" "돈량" "논룽" 등 유음화 적용 가능한 ㄴㄹ 혹은 ㄹㄴ연쇄를 가지지만 한국어에 없는 단어들. - 각 녹음마다 '비음의 정도'를 수치로 환산한 Nasality Score를 추출했다. Nasality S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