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험 단어군을 만들다가 실수한 걸 1년 반이 지나서야 깨달았다. IPA로 전사된 한국어 명사들의 tri-gram probability를 학습하고 이에 따라 랜덤하게 가짜단어 (이하, 단어)를 만들어내서 실험단어로 썼었다. 실제 분석할 단어들 외에도 distractor라고 해서 실험의 목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분석 목적의 단어 외에도 하등 관련 없는 단어들을 생성했다. distractor는 가짜단어들인데 분석목적 단어들이랑 일부러 음절구조가 같도록 만들었다. 가짜단어 생성은 IPA로 이루어졌지만, 한국인 화자를 대상으로 IPA를 보여주고 실험할 수가 없기에, 한글 철자로 이를 표현하였다. 바보같이 과거의 나는 수작업으로 '철자화'를 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실수했다. tɕʰ ɑ k tʰ ɑ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