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논문을 발견했다. http://dx.doi.org/10.1016/j.cognition.2019.104056 (이하, Schepens et al.) Redirecting linkinghub.elsevier.com Schepens et al.은 다양한 언어 사이의 유사한 정도를 음운론적/형태론적/어휘적 측면에서 계량화하여서 비교하였다. 외국어를 배울 때, 모국어랑 유사한 언어를 배우면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다. 네덜란드어가 모국어인 화자가 영어를 쉽게 배우는 반면, 한국어나 일본어가 모국어라면 영어가 어려운 것이 이 때문이다. 그런데 "유사한 언어"를 어떻게 형식적으로 정의할 것인가? 어휘적 측면에서는 쉽게 정의될지도 모른다.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는 한자어 측면에서 음대치가 존재하고, 이런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