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교수님 경향신문 칼럼을 재밌게 읽었다. 그냥 메모.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42032005 [한성우의 말과 글의 풍경]알면 알수록 어려운 ‘띄어쓰기’…규정보다 소통이 먼저다아버지는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동시에 흥분할 지점을 지날 일도 없다. 서울에 시어머니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이 있을 리가 없고, 안동 사람들이 시체 육회를 먹을 거라고www.khan.co.kr 1. 띄어쓰기 없어도 문맥만으로 파악이 가능할 수도 있을까? 같은 논리를 말소리에 적용하면, 억양없이 그냥 모든 음절을 같은 속도와 톤으로 읽어도 문맥으로 의미전달이 된다고도 할 것이다. 당연하지만, 음운단위에 따라 높낮이도 다르고 휴지도 둔다. 띄어쓰기도 같은 방향이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