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약 최근 한국어에서 선어말어미 -았/-었 을 과잉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이전 세대가 미쳐서/먹어서 라고 쓸 것을 "미쳤어서" "먹었어서" 라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었어서"의 분포를 살펴보며 모문절과 종속절 사이에 시제가 일치하지 않을 때에만 "-었/-았"의 사용이 용인(license)되는 것이 아닌가 추정해봅니다. 또한 최근 미디어에서 발견한 "-었/-았" 사용 사례들도 소개합니다. 목차 1. -었어서/-았어서 용례이전에 썼던 글 중에 "미쳤어서", "발려져있다" 등 선어말어미 선택에 관한 글이 있었다.2022.10.06 - [갑자기 분위기 언어학] - "미쳤어서" "발려져있다": 선어말어미의 선택 "미쳤어서" "발려져있다": 선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