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첫 학기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내가 그 때 읽었던 한국어 (형식) 이론 음운론 박사논문 목록을 발견했다. 자질 음운규칙 도출 이런 SPE적 틀을 한국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 자체를 배우고 싶어서 읽었던 논문들이다. 그래서 고전(?)이라고 불릴만한 옛날 논문들이다.
나는 석사까지 영문과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정작 한국어 음운론을 본격적으로 다룬 옛 학위논문들을 각잡고 읽었던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마도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싶어서 목록만 공유한다.
Kim-Renaud, Young-Key. (1974). Korean consonantal phonology. PhD dissertation, University of Hawaiʻi.
내 경우 이거 읽다가 박사학위논문 방향까지 바뀌었다. 그리고 이 박사논문에서 아예 verbatim으로 표현을 가져온 부분도 몇 있다. 아마도 SPE 틀로 한국어를 논한 가장 최초의 본격적 연구 중 하나가 아닐까한다.
AHN, Sang-Cheol. 1985. The Interplay of Phonology and Morphology in Korean. PhD Dissertation,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Sohn, Hyang Sook. 1987. Underspecification in Korean Phonology. PhD Dissertation,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한 언어(특히 자음)의 음소자질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를, 내가 한국어 화자이기 때문에, 가장 잘 배운 논문인 것같다.
Kim, Kee-Ho. 1987. The Phonological Representation of Distinctive Features: Korean Consonantal Phonology. PhD Dissertation. University of Iowa.
이것도 자질론. 아마 한국어 laryngeal contrast는 [c.g.] [s.g.] 써서 represent한다고 할때 꼭 인용될 법한 고전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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