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e, being a Japanese staple food, is clearly delineated with regard to its different states. The rice plant is ine, raw rice is called kome, and cooked rice is gohan or mesi. The important status of rice as a staple in the Japanese diet is reflected by the fact that gohan or mesi also refers to meals in general. For example, gohan desu yo (lit. it's cooked rice') means 'It's meal time' or 'Dinner's ready'. Likewise, Mesi o kuoo (lit. 'Let's eat cooked rice') can mean 'Let's eat'.
일본의 주식인 Rice는 다른 상태에 따라 분명히 구분된다. rice plant는 ine いね, raw rice는 kome こめ 그리고 cooked rice는 gohan ご飯 혹은 mesi めし다. 일본인 식단에서 주식인 쌀이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는 점은 gohan이나 mesi가 식사를 통칭한다는 사실로 반영된다. 예컨대 gohan desu yo ご飯ですよ (문자적으로, 이것은 밥이다)의 의미는 "밥먹을 시간이다" 혹은 "저녁이 준비됐다"이다. 마찬가지로 mesi o kuoo めしをくう (문자적으로, 밥을 먹자)는 "먹자"를 의미할 수 있다.
밥-쌀 구분 언어에 일본어 사례를 추가했다. 출처는 Shibatashi (1990)1 141쪽.
https://linguisting.tistory.com/63
밥-쌀 구분하는 언어 사례들 저장소
1. 요약 한국어는 특정 곡식은 같은 식물의 알곡이라도 가공상태에 따라 구분합니다. 바로 벼-쌀-밥 입니다. 다른 언어들 중에도 이런 언어들이 있어서 여기에 모아놓습니다. 2. 사례들 (쌀-밥 순
linguisting.tistory.com
보통 이전 글을 편집해서 정보를 추가할 때는 새로 글을 파지 않지만 이건 서술방식이 재미있어서 새로 글을 쓴다.
ご飯ですよ 라고 쓰면서 문자적으로 "이것은 요리된 쌀이에요"라고 해석하는 일은 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의도적으로 문자적-화용적 의미 간극을 넓혀놓는 것은 흥미롭다.
'일본어에서는 (다소 로보틱하게) "이것=요리된쌀" 이라고 하면 짜잔 하고 "식사 시간입니다"라든지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라는 의미를 낳는다'고 하면 비 원어민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롭지 않을까? 그렇다고 해서 이게 거짓말인 것도 아니고ㅋㅋㅋ 스마트한 전략(?)인 것같다.
또한 뜬금없게도 rice에 정확히 대응되는 한국어/일본어 표현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말하자면 rice는 벼-쌀-밥을 초월하는 추상 단위다. 한국어나 일본어에서는 반드시 rice의 구체적인 상태를 명시해주어야 어휘로 표현될 수 있다. 벼냐, 쌀이냐, 밥이냐 뭔가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 마치 문법적 성이 있는 언어에서 "친구랑 여행가요"할 때 그 친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숨길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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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batashi, Masayoshi. 1990. The languages of Japan. Cambridge University Press.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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