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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으로 박사유학/언어학 박사지원하기

미국 캐나다 언어학과 박사 원서 지원료

sleepy_wug 2019. 11. 12. 06:00

0. 요약

저는 미국 및 캐나다 언어학과 박사과정에 두 차례 지원했습니다 (2017년 가을, 2018년 가을 입학). 원서비 내지는 지원료에 대해서 궁금해할 사람이 있어서 짧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대학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65부터 $110 사이입니다.

 

 

1. 어느 대학에 지원했길래?

저는 박사지원 첫 해에 총 6군데 지원을 했고, 두번째 해에는 총 6개 대학, 7개 과에 지원을 했습니다. 

 

제가 지원하면서 원서비가 싸다고 생각했던 대학은 Indiana, UMass, MIT 그리고 Delaware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Indiana가 $65,

UMass, Amherst가 $75,

MIT가 $80 정도였던 것 같고,

Delaware 는 그것보다 더 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편, 

 

Alberta가 100 CAD (미국달러로 $85 전후)

UPenn이 $90,

U of Toronto가 120 CAD. (미국달러로 $100 전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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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전히 원서비 뿐만 아니라 기숙사 신청도 같이 받는 대학들도 있었습니다. Toronto와 UBC가 그랬습니다. 물론 학교에 오게되지 않으면 기숙사 신청비는 환불을 해줍니다. 하지만 일단 당장 나가는 비용이라는 점에서는 고려해야할 것 같네요 :)

 

 

2. 중요한 것은 붙을 곳, 가고싶은 곳에 지원하는 것

굳이 적을 필요는 없겠지만, 박사지원은 원하시는 만큼 아무곳에나 할 수 있습니다. 열 곳이든 스무 곳이든 상관이 없지요. 실제로 타 전공에서는 이런식으로 20개 30개 원서를 넣는 경우도 몇 번 봤습니다. 저는 6개 대학에 지원을 했는데, 터무니없는 곳에도 몇 군데 지원을 해서 원서비를 낭비했습니다. 터무니없는 곳이라고 하는 뜻은, 시쳇말로 '광탈'이라고 부르는 1차 서류전형 탈락을 말합니다. 

 

결국 실제로 인터뷰를 한 곳은 3-4곳에 불과했고, 합격 offer는 총 3군데에서 받았습니다.

 

어짜피 한 곳의 대학에 입학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굳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할만한 대학에 지원을 하는 것은 원서비가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원하고 과정이 진행되지 전까지는 탈락할 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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