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하는 포스팅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 재수할 때, 상경계열을 지망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국어영역(당시 언어영역) 가운데 '문법'에 해당하는 부분을 언어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구한 운명에 휩쓸려 언어학과에 오게 되었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참조.) 그때나 지금이나 수능 1교시 국어(언어) 영역의 '문법' 파트 기조는, "언어학적인 사전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독해능력이 있으면 풀수있도록 한다"라고 합니다. 즉, 언어학 (국어학) 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그것을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부분에 가깝지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8년 11월 실시)에서는 국어영역의 11번 - 15번이 언어학 (국어학)에 해당합니다. 이 문제들을, 지금 언어학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