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cal subclassing은 사실 '범주분류'와 '선택적(규칙)적용'의 두단계 학습
Moreton and Amano (1999)에 따르면 일본어에서는 같은 음향 신호가 있을때라도, 그것이 음소배열 상 '외래어 같은' 단어 속에 있으면 장모음으로 인식하고, 반대로 그것이 고유어나 한자어로 생각되는 단어 속에 있으면 단모음으로 인식한다. (Moreton, E., & Amano, S. (1999). Phonotactics in the perception of Japanese vowel length: evidence for long-distance dependencies.) 한국어에서도 어떤 단어가 한자어처럼 보이면 ㄹ뒤에 나오는 치경음을 경음화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음화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적었든 다른 작용들도 층위 의존적인 것들이 있다.) 이 언어현상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