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쓰는 포스팅. 당연하지만 Teaching team이 학부생들의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나 연락처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메일 주소 직접 사용을 금지하고 철저히 강의 플랫폼(canvas)을 통해 연락을 하도록 한 것이 거진 5-6년 됐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강의 플랫폼도 학생 이메일 주소로 메시지를 전달할 뿐 IG나 왓츠앱 등 메시징 서비스로 전달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이메일을 쓰지 않는데, 학부 수업의 표준 소통방식은 이메일이라는 점은 심각한 문제다. 우리 세대는 당연히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공유하고 연락하였고, .edu 로 끝나는 소위 '학교 이메일'을 사용해서 연구자 간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업계표준이다. 반면 Gen Z들은 전화번호는 물론 이메일 공개도 꺼린다. 심지어 학업 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