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대상으로 자연발화 코퍼스를 많이 본다. 당장 화자를 모집해서 실험하기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자연발화 코퍼스는 큰 도움이 된다. 영어의 경우 당연히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구축한 Buckeye Corpus [링크] 를 많이 보고, 일본어에도 Corpus of Spontaneous Japanese (CSJ) [링크]가 있다. 한국어에는 '서울 코퍼스'가 있다. 상당한 규모의 음성자료가 있어서 큰 힘이 된다. 더보기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모두의말뭉치'라는 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실명인증'을 해야만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즉, 나와 같은 해외 연구자의 경우 한국 핸드폰 번호가 없어서 접근이 안 된다. 일본어 코퍼스 자료인 CSJ의 사례를 따라서, 좀 더 개방적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