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데이터를 기계에 넣고 다 돌려버리는 것과 별개로, human touch가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예상치도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고 그 부분에서 이름 걸고 연구하는 사람이 확인을 하고 책임을 질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다양하다. 사람으로부터 얻는 데이터도 다양하다. 그래서 무엇도 당연히 생각하면 안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는 늘 있다. 예전에 토론토에서 운전하다가 교외에서 사고를 낸 적이 있다. 대인사고는 아니었는데, 차가 좀 망가져서 garage에서 견인차를 불러 수리를 맡겼다. 어짜피 garage가 토론토에 있었기 때문에 견인차 옆자리를 얻어타고 돌아가는데, 아저씨 운전석에 대문짝만하게 NEVER ASSUME ANYTHING이라고 써져있는 걸 봤다. "무엇도 당연하게 전제..